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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U대회] 표정 안 좋은 북한선수 걱정하는 대만인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19일 열린 유니버시아드 대회 여자 역도 경기에 참가한 북한 선수가 동메달을 따자 대만인들이 걱정했다.

22일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전날 끝난 여자 역도 58㎏급 경기에서 북한 김청심(22) 선수가 동메달을 따자 대만 토론사이트에서는 그를 걱정하는 글이 올라왔다.

시상대에 오른 김 선수의 표정은 다른 선수와는 달리 다소 경직되어 있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역도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거뒀다. 금메달 5개 중 4개가 역도에서 나오면서 2위에 오르면서 한국의 뒤를 이었다.

해당 사진 [인터넷 캡처]




김청심 선수는 용상 127㎏, 인상 90㎏를 들어올려 합계 217㎏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대만 궈싱춘(郭婞淳) 선수가 용상에서 142㎏를 들어올려 세계신기록을 세웠고, 249㎏을 들어올려 대회기록을 세웠다.

이를 본 대만 네티즌들은 토론사이트에서 "두려워 보인다", "얼굴에서 절망이 보인다", "북한에 돌아가면 안전할까?", "귀국해서도 무사하길 바란다"는 등 그의 안부를 걱정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아울러 신문은 2010년 북한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3연패한 뒤 귀국 후 변두리에 끌려가 강제노역을 받았다며  경기에 진다는 것은 지도자(김정은)에게 충성하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당시 북한 대표팀은 징계를 받지 않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당시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축구연맹으로부터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본선에서 3패를 한 북한대표팀은 징계조치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통보 받았다며 당시 북한축구대표팀이 징계를 받았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21일까지 한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1위,북한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2위, 대만은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2개로 3위에 올랐다. 일본과 러시아가 각각 4위와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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