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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태풍] '탈림' 방향 바꿔…큰 영향 없을 듯

18호 태풍 '탈림' [대만 중앙기상국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북부를 강타할 것으로 예보된 18호 태풍 '탈림'이 대만 북부 해상쪽으로 이동방향을 바꿨다.



13일 대만 중앙기상국은 중급 태풍 탈림의 이동경로가 당초 예상보다 북쪽으로 올라갔다고 밝히면서 해상태풍경보를 발령했을 뿐 육상경보는 발령하지 않았다.

이날 2시 30분(현지시간) 현재 탈림은 중심기압 955hPa(헥토파스칼), 초당최대풍속 50m, 시속 13㎞의 속도로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440㎞ 지점을 통과했고, 북서쪽 동중국해를 향하고 있다.

태풍은 14일 대만 북부를 지나 중국 동부해안을 거쳐 17일께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이 시시각각 방향을 바꾸고 있는 만큼 기상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태풍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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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총회 개최...미국, 대만 참여 지지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20일 개최된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미국의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만 참여를 지지했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보건기구의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 WHA)에서 대만을 지지하는 발언이 있었다.

대만은 차이잉원(蔡英文) 집권 이후 3년 연속 세계보건총회의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

이에 14개 우방국이 20일 '대만을 옵서버의 자격으로 세계보건총회에 초청하자'는 제안도 2번이나 2:2의 결과로 의제에 포함되지 못했다.

하지만 각 국가의 발언 시간에 미국, 독일, 영국 등의 이념이 비슷한 국가들이 직간접적으로 대만을 지지했다.

알렉스 아자르(Alex Azar)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만의 2천 3백만 명도 발언할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옵서버의 신분으로 참가해온 기회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해 미국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대만의 2천 3백만 명의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발언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대만의 세계보건총회 참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독일과 영국의 보건복지부 장관도 간접적인 방식으로 전 세계 국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어야 세계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세계보건기구 총회는 28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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