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태풍으로 '갸우뚱'해진 우체통 [대만은 지금]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 주재 한국대표부는 13일 대만내 한국인들에게 18호 태풍 '탈림'의 습격으로 인한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표부는 태풍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하고, 집 주변의 안전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여행을 자제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대표부는 또 태풍으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시 대표부 당직전화 0912-069-230 (한국전화인 경우: +886-912-069-230)로 반드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13일 0시 현재 해상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새벽 2시 30분께 육상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중앙기상국은 전했다. 태풍이 대만을 관통할 거라는 당초 예보와는 달리 대만 북쪽으로 선회했으며, 대만을 거쳐 중국 남부를 지나 한국으로 갈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