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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인 기고] 오후에 떠나는 단수이 여행

본 글은 대만인 펑궈웨이 씨가 직접 기고해주셨습니다. 

[글=펑궈웨이(彭國瑋)]단수이는 한국 사람이 대만에 오면 꼭 가는 관광명소 중에 하나! 시원한 가을의 오후 시간을 이용해 단수이로 놀러가요.

전기스쿠터를 타고 단수이 여행[독자=펑궈웨이(彭國瑋)촬영]

단수이에 도착해서 바로 한 것은 라오제(老街)를 먼저 가지 않고, 밥부터 먼저 먹었어요. 배가 고팠으니깐요.

점심으로 대만음식을 먹는 게 좋겠죠? 그래서 저는 OOGO에서 전기스쿠터를 빌려 오후의 단수이를 즐겼습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자전거를 타거나 저같이 놀면 좋을 거 같아요!

이 식당은 담강대학교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네요. 영상에 나오는 음식이 단 540원! 시먼딩에서 먹으면 1천원은 나올 거예요.

전기스쿠터를 빌린 樂奇單車에서 식당까지 1km. 밥을 배불리 먹고 이제 천천히 고적지를 둘러봅시다!

전리(진리)대학은 기독교 대학이라 예쁜 건물들이 많아요. 옆에는 홍마오청과 샤오바이궁(小白宮), 둬톈룽지구쥐(多田榮吉故居·옛집)를 둘러보고 위런마터우(漁人碼頭)에 가서 구경도 했어요.

마지막으로 전기스쿠터를 반납하고 다시 라오제를 걸으며 노을도 구경했답니다. 사람 많은 버스를 탈 필요도 없이 대만 오토바이 문화도 체험하면서 시간도 절약하고 좋은 거 같아요.

아참, 이건 면허 없이도 탈 수 있어서 한국 관광객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펑궈웨이(인스타그램 guuweei)-심도있는 대만 여행팁과 먹거리를 한국인에게 소개하는 대만인

[편집=전미숙(田美淑)] <대만은 지금>은 독자분들의 자유기고를 받고 있습니다. 기고를 원하시는 분은 nowformosa8282@gmail.com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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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만 주계총처는 올해 1분기 실질 경제성장률(GDP)을 발표했다. 대만 언론들은 기사 제목을 어떻게 뽑았을까 궁금해 찾아 봤다. "아시아 네 마리 작은 용 중 1위"(亞洲四小龍第一)가 눈에 들어온다.

대만 1분기 경제성장률은 1.59%라고 주계총처는 밝혔다. 지난 2월 예측치는 1.8%로 0.21%p 낮게 나왔다.

주계총처는 그러면서 아시아 인근 국가들과 1분기 경제성장을 비교했다. 주계총처는 일본은 -2%, 중국은 -6.8%, 홍콩 -8.9%, 싱가포르 0.7%, 한국 1.3% 성장했다고 밝혔다.

대만의 1분기 성장은 대만산업구조가 변화하고 있으며 많은 대만 업체들이 리쇼어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대만으로 회귀한 대만 기업들의 투자 총액이 1조 대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억을 더듬자면, 대만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5월 초 행정원장에 의해 발표됐다. 다시 찾아 보니 지난 5일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이 페이스북에 대만 1분기 경제는 1.54% 성장했다고 밝혔다. GDP 잠정치가 속보치보다 0.05%p 높게 나온 셈이다.

쑤 원장은 5월 5일에 굳이 급하게 1분기 GDP를 발표해야 할 이유가 있었을까?

위의 사진에 "5월 20일 전까지 대만 기업이 대만으로 돌아와 투자한 금액은 1조 대만달러를 돌파했다"라는 문구가 있다. 여기서 5월 20일이라는 숫자가 눈에 들어왔다. 5월 20일은 총통 취임일로 행정원도 끝이 나며 인사이동도 불가피하다. 쑤 원장은 '성과'를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쑤 원장은 사진 속의 인물이다.

며칠 뒤 쑤 원장의 채널에도 이러한 내용이 올라왔다. 섬네일 제목에도 한국은 등장한다. 한국만 이긴 것이 아니라 네 마리의 용의 첫 번째가 되었다고.

그런데 쑤 원장이 경제성장률을 언급할 때 한국이 자주 등장했다. 경제성장률 결과 뿐만 아니라 예측에서도 한국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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