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 최남쪽에 위치한 핑둥(屏東)의 헝춘(恆春)반도에 위치한 만저우(滿州)항구다리가 4일 11급 초강력 강풍으로 인해 일시 폐쇄됐다.
5일 자유시도 등에 따르면, 전날 11급 초강풍이 불어 만저우 다리가 심하게 흔들렸고 이에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다리를 일시 패쇄했다가 이날 다시 개방했다.
이 근처에서 있던 한 여행객은 강풍에 안경이 날라가버려 경찰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헝춘기상청은 6일 바람이 잦아지겠지만 7일부터 새로운 동북 계절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뤄산펑'(落山風)은 평균 높이 3천 미터 이상의 중앙 산맥에서 동쪽 산맥을 타고 내려와 4백 미터 이하의 헝춘반도로 불어와 형성되는 바람으로 최고 위력은 13급으로 기록됐다.
핑동(屏東)의 헝춘(恆春)반도에 위치한 만저우(滿州)항구다리·滿州港口吊橋 [위키페디아 캡쳐] |
5일 자유시도 등에 따르면, 전날 11급 초강풍이 불어 만저우 다리가 심하게 흔들렸고 이에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다리를 일시 패쇄했다가 이날 다시 개방했다.
이 근처에서 있던 한 여행객은 강풍에 안경이 날라가버려 경찰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헝춘기상청은 6일 바람이 잦아지겠지만 7일부터 새로운 동북 계절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뤄산펑'(落山風)은 평균 높이 3천 미터 이상의 중앙 산맥에서 동쪽 산맥을 타고 내려와 4백 미터 이하의 헝춘반도로 불어와 형성되는 바람으로 최고 위력은 13급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