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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의 한 신용금고에서 강도 사건 발생…직원 한 명 사망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지난 24일 신주(新竹)의 한 은행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은행 직원 한 명을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을 저질렀다.


은행에 들어가는 범인의 모습 [유튜브 캡처]
은행에 들어가는 범인의 모습 [유튜브 캡처]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24일 2시께 판젠위안(潘健源·39)이 신주(新竹)시에 위치한 은행에 침입한 뒤 3분만에 약 73만 대만달러(2천600만원)를 훔쳐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은행직원 라이(賴·50) 모 씨가 그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은행을 빠져나온 판씨는 차로 도주하려 했지만 경찰을 발견하고서는 현장에서 50미터 떨어진 아파트로 도주했다.

사건 현장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들은 판씨를 쫓기 시작해 포위에 성공했다.

포위당한 판씨는 현장에서 훔친 돈을 뿌린 뒤 자살했다.

경찰은 재작년 10월 16일 가석방되어 올해 4월 가석방 기간이 끝난 그는 강도, 마약, 공갈협박 등의 전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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