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자오시 온천제 축하 퍼레이드에 참가한 일본 무용단[자유시보 캡처] |
2일 오후 2시 대만 이란(宜蘭)현 자오시(礁溪)에서 온천축제인 '자오시 온천제'(礁溪溫泉季)가 시작됐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야마가타현의 하나가사 무용단, 이와테현의 산사 무용단을 포함해 34개 공연 단체에서 1천여 명의 회원이 참가하여 자오시 시내에서 퍼레이드를 하며 축제를 축하했다.
이란현 정부가 지역 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
이달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주말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및 다채로운 문화상품이 전시된다.
천진더(陳金德) 이란현장 대리는 대만에서 독특한 온천을 보유하고 있는 자오시를 방문해 특유의 온천 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