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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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고기를 얻어 기쁜 마라톤대회 참가자 [TVBS뉴스 캡처] |
마라톤 대회에서 음료 대신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를 준다면?
대만에서 3일 열린 마라톤 대회에 음료 대신 닭고기를 나눠줘 화제가 됐다고 대만 TVBS뉴스 등이 전했다.
대만 윈린(雲林)현 후웨이(虎尾)에서 개최된 한 마라톤 대회에서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닭고기를 나눠줬다.
마라톤 참가자들은 저마다 닭고기 한봉지씩 들고 뛰거나, 지치면 공짜로 받은 닭을 뜯으며 걷기도 했다.
마라토너들에게 닭고기 배부는 38km 부근에서 이루어졌다.
주최측은 참가자들의 완주를 독려하기 위해 50마리의 닭고기를 선착순으로 나눠줬다.
닭고기 쟁취에 성공한 한 여성 참가자는 "보통 10km 마라톤을 뛰는 편인데 닭고기를 위해 풀코스(42.195km)에 등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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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톤 대회에 등장한 닭고기[TVBS뉴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