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주대만 나이지리아 대표처를 수도 타이베이에서 쫓아낸다.
지난 1월 나이지리아 정부는 대만에 나이지리아 주재 상무대표처를 나이지리아 수도인 아부자로부터 떠날 것을 요구한 데에 이어 3월 31일 대만대표처에 수도를 떠나지 않을 경우 안전에 대한 보장을 할 수 없다고 협박한 데에 따른 것이다.
지난 6월 30일 나이지리아 정부는 무장 경찰을 보내 대표처 직원을 강제로 내쫓았다. 당시 나이지리아 상주 대만 외교관들은 제2의 도시인 라고스로 대표처 이전을 추진 중이었다.
외교부는 이에 엄중 항의하는 한편 깊은 유감을 표했다.
현재 4명의 외교관만 나이지리아에 남아 대표처 이전을 추진 중이다.
대만은 나이지리아 주재 대만대표처를 이전하는 즉시 타이베이에 있는 나이지리아 대표처를 타이베이에서 쫓아낼 계획이다.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이런 태도는 중국이 배후에 있다는 것이 지배적 여론이다. 특히 독립성향의 민진당 주석을 겸임하고 있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취임한 지난해 5월 20일 이후 대만은 중국에 더욱 소원해졌다.
앞서 1세기 우방국이었던 파나마도 중국과 수교를 맺으며 대만과 단교를 선언했다. 이로써 대만의 수교국은 20개국으로 줄었다.
자료사진/ 류정엽 촬영 |
지난 1월 나이지리아 정부는 대만에 나이지리아 주재 상무대표처를 나이지리아 수도인 아부자로부터 떠날 것을 요구한 데에 이어 3월 31일 대만대표처에 수도를 떠나지 않을 경우 안전에 대한 보장을 할 수 없다고 협박한 데에 따른 것이다.
지난 6월 30일 나이지리아 정부는 무장 경찰을 보내 대표처 직원을 강제로 내쫓았다. 당시 나이지리아 상주 대만 외교관들은 제2의 도시인 라고스로 대표처 이전을 추진 중이었다.
외교부는 이에 엄중 항의하는 한편 깊은 유감을 표했다.
현재 4명의 외교관만 나이지리아에 남아 대표처 이전을 추진 중이다.
대만은 나이지리아 주재 대만대표처를 이전하는 즉시 타이베이에 있는 나이지리아 대표처를 타이베이에서 쫓아낼 계획이다.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이런 태도는 중국이 배후에 있다는 것이 지배적 여론이다. 특히 독립성향의 민진당 주석을 겸임하고 있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취임한 지난해 5월 20일 이후 대만은 중국에 더욱 소원해졌다.
앞서 1세기 우방국이었던 파나마도 중국과 수교를 맺으며 대만과 단교를 선언했다. 이로써 대만의 수교국은 20개국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