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화항공(中華航空·China Airlines)이 34년 간 이어온 대만 타오위안(桃園)발 뉴욕 JFK행의 직항 운항을 중단한다고 3일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중화항공으로 뉴욕행을 택할 경우 로스엔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비행기를 1번 환승해야 한다.
중화항공이 주주총회에서 운영비 손실에 따라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중단 날짜에 대해 공고되진 않았다.
중화항공 승무원 자료사진 / 유튜브 캡처 |
이에 따라 중화항공으로 뉴욕행을 택할 경우 로스엔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비행기를 1번 환승해야 한다.
중화항공이 주주총회에서 운영비 손실에 따라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중단 날짜에 대해 공고되진 않았다.
지난해 중화항공 승무원 노조는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고, 사측은 이를 수긍하면서 운영비가 오르며 손실이 발생했다.
게다가 미국행 승무원들은 타오위안에서 미국 뉴욕 도착 후 48시간 휴식을 요구해 운영비 급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항공사 측은 하계 스케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항 중단 날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중화항공 파업 / 류정엽 촬영 (아래 동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