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류정엽(柳大叔)]
대만 라이칭더(賴清德) 행정원장(총리)이 대만은 이미 주권독립국가이기에 독립을 따로 선언할 필요가 없다"며 자신을 "실용적인 대만 독립 지지자"라고 밝혔다고 대만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라이칭더(賴清德) 행정원장 [자유시보 캡처] |
그는 '실용적 대만 독립'에 대해 ▲대만은 주권독립국가로 별도로 독립을 선언할 필요가 없고, ▲대만의 미래는 2천300만 명의 대만인이 결정할 사항으로 다른 사람이 결정할 수 없으며, ▲행정원장으로서 행정팀과 힘을 모아 국가건설, 경제발전, 대만강화를 통해 사람들이 대만을 선택하고 대만을 지지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것이야말로 바로 실용적인 대만 독립"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그가 오래전부터 지켜온 신념으로 정부의 양안정책인 '현상유지'와 일관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