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이 앞으로 대만을 더욱 압박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16일 대만 연합보와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13∼19일 대만을 방문한 중국 인민대 스인훙(時殷弘) 국제정치학 교수 겸 국무원 참사는 14일 오후 국립정치대에서 열린 강연에서 중국이 미국을 제지하기 위해 대만에 더욱 강한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 교수는 "미중 지도자들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서로 핵무기를 보유한 가운데 쌍방이 투키디데스의 함정'(Thucydides's trap)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신흥 강대국과 기존의 패권국가가 충돌하는 상황을 일컫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만남을 가진 뒤 대만에 군사무기를 판매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또 최근 대만여행법을 통과시키고 미국 고위급 인사들을 대만에 보냈다.
중국은 하이난(海南) 해역에서 랴오닝(遼寧) 항모 전단 등을 출항시키며 대규모 군사훈련과 해상 열병식을 거행한 뒤 18일 대만해협에서 실탄사격 훈련을 하겠다고 공식 예고했다.
중국 대만판공실은 이번 대만해협 실탄 훈련을 두고 "중국은 수차례 대만 독립에 결연한 반대 입장"이라며 "어떠한 형식의 대만 독립 분열행위도 좌절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대만 연합보와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13∼19일 대만을 방문한 중국 인민대 스인훙(時殷弘) 국제정치학 교수 겸 국무원 참사는 14일 오후 국립정치대에서 열린 강연에서 중국이 미국을 제지하기 위해 대만에 더욱 강한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 교수는 "미중 지도자들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서로 핵무기를 보유한 가운데 쌍방이 투키디데스의 함정'(Thucydides's trap)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신흥 강대국과 기존의 패권국가가 충돌하는 상황을 일컫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만남을 가진 뒤 대만에 군사무기를 판매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또 최근 대만여행법을 통과시키고 미국 고위급 인사들을 대만에 보냈다.
중국은 하이난(海南) 해역에서 랴오닝(遼寧) 항모 전단 등을 출항시키며 대규모 군사훈련과 해상 열병식을 거행한 뒤 18일 대만해협에서 실탄사격 훈련을 하겠다고 공식 예고했다.
중국 대만판공실은 이번 대만해협 실탄 훈련을 두고 "중국은 수차례 대만 독립에 결연한 반대 입장"이라며 "어떠한 형식의 대만 독립 분열행위도 좌절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해상 군함 열병식[중국군왕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