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외교부 [대만은 지금] |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브루키나 파소, 도미니카 공화국 등과 줄단교를 맞이한 대만이 태평양지역 수교국 2개에 대해 비자면제 정책을 실시한다.
29일 대만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전날 수교국 나우루, 투발루에 대해 비자를 면제하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전날 밤 보도자료를 통해 "대만은 태평양 우방국가를 중시하고 있다"면서 "비자 호혜평등 원칙에 따라 6월부터 나우루와 투발루 국민의 대만 방문에 대해 비자 면제 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나우루와 투발루 국민은 각각 30일, 90일 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다.
외교부는 수교국인 키리바시, 마셜 제도, 라오스, 솔로몬군도 솔로문 군도 등 4개국에도 비자면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