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공용자전거 유바이크[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타이베이와 신베이시에 비치된 공용자전거 유바이크에 무료로 보험이 적용된다.
29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두 도시가 시민들이 유바이크를 보다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보험을 가입, 다음달인 6월부터 실시된다.
최근 타이베이에 본사를 둔 궈타이(國泰) 보험이 입찰을 따냈다.
해당 보험 상품은 타이베이 1만3천 대 등 모두 1만6천 대의 유바이크를 커버한다.
이 보험은 올 연말까지 유효하다.
이 기간 동안 유바이크 이용자는 사고에 관한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유바이크 이용자에 의한 제 3자의 사망 또는 부상에 대한 보상금은 최대 200만 대만 달러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자전거에 의한 교통사고는 2010년 5천113건에서 2014년 7천713건으로 증가했다. 자전거 사고 사망자도 2010년 48명에서 2014년 53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