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일본 브랜드가 대만산 제품을 대만으로 표기해 중국에게 벌금을 맞았다고 23일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본 잡화를 파는 무인양품(無印良品, 무지)이 지난해 8월 대만에서 생산된 옷걸이를 온오프라인을 상점을 통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원산지를 '대만'(TAIWAN)으로 표기했다.
이에 중국 상하이 공상국은 무인양품 상하이 현지법인에 2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중국이 정한 국가의 존엄과 이익에 관한 '광고법' 제 9조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무인양품에서 대만산으로 표기된 모든 상품은 현재 판매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하이가 무인양품에 내린 처벌[웨이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