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타이베이 시장 커원저(柯文哲)가 참여한 한 인터넷 프로그램에서 그의 미디어홍보팀 팀원 황징잉(黃瀞瑩)이 등장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대만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한 인터넷 프로그램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황징잉(黃瀞瑩) [펑촨메이 캡처] |
커원저 타이베이 시장은 5일 인터넷 프로그램과 함께 '일일시장막료'(一日市長幕僚)를 촬영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커원저의 하루 생활을 소개했다.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간 후 800만 이상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미디어홍보팀 얼짱인 황징잉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별명이 '여자선배'(學姐)인 황징잉의 인기가 높아지자 커원저가 그를 타이베이 중산다퉁(中山大同) 시의원 선거에 참여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커원저는 인터뷰에서 그의 호적이 스린베이터우(士林北投)라 중산다퉁 선거에 참가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그도 별로 참가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