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타이베이 시장, "행복은 숨쉬는 것"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 시장은 행복이 무엇이냐는 학생의 질문에 "숨쉬는 것"이라고 답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 시장[인터넷 캡처]



16일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시청 현장 체험 개막식에서 커 타이베이 시장은 학생들에게 타이베이시의 높은 집값, 외교 문제 등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그중 한 학생이 행복의 정의에 대해 물었고 커원저는 숨쉬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자주 나에게 뭘 하냐고 묻는데, 나는 숨쉬고 있다고 말한다. 어떻게 그게 답이 돼냐고 물으면, 파란색(국민당)과 녹색(민진당) 사이에 끼어 숨을 쉬고 있다고 말한다.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고 말했다. 커 시장은 무소속이다.

그는 또한 "국민당이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국민당 타이베이 시장 후보) 딩서우중(丁守中)이 나보다 4.8% 높게 나왔지만 중요한 것은 누가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선거의 성공 여부가 사회 운동의 성공 여부를 시험하는 유일한 요인이 된다면 결국은 손과 발을 묶게되는 것으로 아무것도 못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원저는 대만 선거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도시와 현은 부채 금액을 밝히고 실적을 공개해야 한다. 단지 사람들의 관심을 얻는 것이어야 하면 안된다.

이메일로 '대만은 지금'을 구독하세요:

Delivered by FeedBurner

최근 인기 뉴스

'라이칭더'(賴清德) 전 행정원장, 2020년 총선 차이잉원 총통 러닝메이트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총통선거가 약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독립성향의 민진당 부총통 후보로 라이칭더(賴清德) 전 행정원장으로 선정됐다고 대만 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대만서 가장 흔한 성과 이름은?

가장 흔한 성은 '천', 가장 흔한 이름은 '지아하오', "수펀'
시대별 인기 있는 이름 있어...


[대만은 지금 = 박지현(朴智賢) 기자] 대만에서 가장 흔한 성은 '천'(陳, 진) 씨고, 지아하오(家豪, 가호)와 수펀(淑芬, 숙분)을 이름으로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름은 한국에서 '철수'와 '영희'쯤 되는 범국민적 이름으로 대만에서는 시장에 널린 만큼 흔해 빠졌다는 의미로 소위 ‘시장 이름(菜市場名)’이라고 불린다.


[대만사회] 대만 관광 목적은 원정 성매매?!

뽀얀 피부에 달콤한 미소를 가진 한국 국적 선 씨(31세)는 15일 대만에서 경찰에 의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대만에 온 목적이 여행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어제 경찰을 동원해 모텔에 잠복하여 그녀를 체포했다"며 가방 안에 10만NTD (한화 약 400만 원)과 피임용품 등을 발견하고 이를 증거물로 삼았다"고 밝혔다. 선 씨는 중개업자를 통해 매춘을 시작하고 한 번에 최고 2만NTD (한화 약 80만)에 성매매를 하였고, 가방에서 증거물로 포착된 피임용품에 대해서는 클럽에서 만난 남성을 대비한 물건이라며 성매매 사실을 부인했다고 한다. 선 씨는 현지 변호사와 함께 경찰의 조사에 응했으며, 조사 과정 중에서 대만에 온 목적은 관광인데 왜 성매매로 의심받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녀를 태우고 타이베이 지역의 모텔을 돌아다닌 그녀의 기사 허(許) 씨는 이미 성매매 사실을 시인한 상태이다. 경찰 측은 이미 선 씨와 허 씨를 각각 성범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기사 허 씨의 증언을 기반으로 성매매 뿐만 아니라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하는 조직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할 전망이다. 

경찰 측은 한류 열풍을 타고 성매매를 하러 대만에 온 한국 여성들이 적지 않다며 매번 적발 시 모두들 대학생이라고 말하고 학비를 벌기 위한 생계형을 그 이유로 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들어 1월에 연예인과 흡사한 한국 여자가 대만에서 성매매 범죄로 밝혀졌고, 3월에 한국 성형 외과에서 간호사하고 있다는 여자가 대만 관광 명소인 단수이(淡水)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단속에 적발되었고, 6월에 한 여자가 메르스를 피하기 위해 대만에 와서 원정 성매매를 하다가 현지 경찰에 잡힌 바가 있다.


<원문: 羅翊宬, 편집: 柳大叔>


다른 기사:
[대만사회] 한국 관광객, 대만서도 치마 밑 몰카질 
[대만생활] 자신을 일본인이라 말하는 한국인들 
[단독] 타이페이 101빌딩, 한국 여성 관광객 명품 가방 훔쳐…

최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