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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공항전철 빠르면 10월부터 가격 인하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16일 타오위안(桃園) 지하철공사(TMC)가 공항전철 가격을 빠르면 10월부터 10 대만달러(약 400원)를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공항전철 개찰구 [전미숙 촬영 = 대만은 지금]
공항전철 개찰구 [전미숙 촬영 = 대만은 지금]




공항전철은 타이베이(台北), 신베이(新北), 타오위안(桃園)을 연결한다.

타오위안 지하철공사는 "'시스템 안정과 안전'이라는 목표에 도달했으며 승객 증가와 서비스 최적화, 재정 안정 등에 근거해 8월에 테스트를 거쳐 빠르면 10월에 늦으면 내년 1월 1일에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정원찬(鄭文燦) 타오위안(桃園) 시장은 "타오위안 시민을 위한 20% 할인, 버스와 타이베이 지하철과의 환승 할인, 6월 1일부터 120일간 지속된 50% 할인 등이 공항 전철의 승객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일 평균 승객수는 5만7천 명에서 6만4천 명으로 증가했으며 작년 순이익이 1억을 넘었고 올 상반기에 2억 대만달러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입법원(국회)에서 타오위안 전철의 순이익이 2억이라는 발표를 들은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 시장은 이를 믿지 못하겠다고 발언하자 정 타오위안 시장은 재무제표를 보여주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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