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30대 이하 홍콩인 60%는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홍콩대학교가 홍콩인 1천 명을 대상으로 8월 6~9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결과는 연령별 18~29세, 30~49세, 50세 이상으로 나뉘어 발표됐다.
18~29세 응답자 60%는 대만독립을 찬성하고 있지만, 50대 이상 응답자 중 70%는 대만독립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34%가 대만 독립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잡계됐다. 반년 전 다른 조사기관이 실시한 설문결과보다 1% 높게 나타났다.
54%는 정치적인 명제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 기관은 홍콩인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편은 아니라면서도 대만의 국제적 공간을 넓히는 데 찬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