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 검찰관이 형사를 대동하고 자신의 딸이 다니는 유아원에 찾아가 누가 딸을 괴롭혔는지 추궁하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화롄(花蓮)의 린(林) 모 검찰관은 딸이 유아원에서 친구가 놀아주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6월 20일 유치원을 찾아가 교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를 들은 교사는 당일 오후 아이들에게 물어보고 폐쇄(CCTV)회로도 확인했지만 괴롭힘을 당한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
다음날인 21일 그는 교사도 이 문제를 방관한다고 여기고 아는 형사 2명을 대동하고 유치원에 다시 찾아갔다.
교사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허락 없이 유아원 교실에 들어가 누가 범인인지 추궁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상당히 놀랐으며 한 여자아이는 소변까지 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그는 다시 학교를 찾아갔지만, 유아원에서 그가 아이들을 만나지 못하게 저지했다.
교육부에서도 같은 날 사람을 보내 확인한 결과, 검사가 주장하는 괴롭힘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7월 25일 직무 권력을 부당하게 사용한 것 등을 이유로 기소됐다.
1일 오전 그가 펑후(澎湖)로 발령난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이 소식은 펑후 시민들의 큰 반발에 부딪혔다.
결국 법무부는 같은 날 오후에 그에게 정직 처분을 내리고 감찰원에서 그의 탄핵을 심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아원은 성명을 통해 학부모와 유아원생에게 유아원을 보호하지 못하고 이 사건이 생긴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대만 검찰관이 형사를 대동하고 자신의 딸이 다니는 유아원에 찾아가 누가 딸을 괴롭혔는지 추궁하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다.
자료화면[유튜브 캡처] |
대만 언론에 따르면, 화롄(花蓮)의 린(林) 모 검찰관은 딸이 유아원에서 친구가 놀아주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6월 20일 유치원을 찾아가 교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를 들은 교사는 당일 오후 아이들에게 물어보고 폐쇄(CCTV)회로도 확인했지만 괴롭힘을 당한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
다음날인 21일 그는 교사도 이 문제를 방관한다고 여기고 아는 형사 2명을 대동하고 유치원에 다시 찾아갔다.
교사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허락 없이 유아원 교실에 들어가 누가 범인인지 추궁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상당히 놀랐으며 한 여자아이는 소변까지 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그는 다시 학교를 찾아갔지만, 유아원에서 그가 아이들을 만나지 못하게 저지했다.
교육부에서도 같은 날 사람을 보내 확인한 결과, 검사가 주장하는 괴롭힘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7월 25일 직무 권력을 부당하게 사용한 것 등을 이유로 기소됐다.
1일 오전 그가 펑후(澎湖)로 발령난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이 소식은 펑후 시민들의 큰 반발에 부딪혔다.
결국 법무부는 같은 날 오후에 그에게 정직 처분을 내리고 감찰원에서 그의 탄핵을 심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아원은 성명을 통해 학부모와 유아원생에게 유아원을 보호하지 못하고 이 사건이 생긴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