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한류(韓流)라는 말의 근원지인 대만에서 한국의 수준 높은 제품을 알리고 싶습니다. "
'2018한류‘ 한국 전시회에 참여해 한국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셀미인'(CELLMIIN)을 알리고 계신 JNT 김규일 대표님의 한마디.
대만에서 2011년부터 사업을 해오신 김규일 대표님이 한국 화장품 '셀미인'을 대만에 알리고자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반차오(板橋) Mega City(遠東大百貨)에서 열린 '2018한류‘ 한국 특별 전시회에 참여했다.
반차오(板橋) Mega City(遠東大百貨)에서 열린 '2018한류‘ 한국 전시회에 참여한 JNT 김규일 대표(사진 오른쪽) [전미숙 촬영 = 대만은 지금] |
셀미인은 행사장 7층에서 유일한 한국 화장품으로 입점해 있었다. 그곳에서 김규일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 화장품 '셀미인'을 대만에 소개한 이유는?
한류(韓流)라는 말의 근원지인 대만, 이곳에서 한국의 수준 높은 제품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대만은 동남아로 진출하는 관문이며, 실질적으로 세계 곳곳이 중화권의 파워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그래서 대만에서 제품 홍보/마케팅을 하려고 생각했습니다.
▲셀미인의 우수한 점을 소개한다면?
이 제품들은 청정 바닷속의 해파리에서 추출한 단백질 활성화 성분을 이용해 피부 세포 속에서 필라그린의 합성을 유도함으로써 손상된 피부 장벽을 이중으로 보호하는 게 특징입니다.
또한 미세먼지, 유해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지켜주는 강화사자발쑥, 감잎, 편백잎, 녹차 등의 국내산 양용 식물에서 추출한 항균, 소취 특허 조성물을 사용해 유해균과 악취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우유 단백질은 17가지 아미노산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 상태를 쾌적하고 부드럽게 만들며, 母회사로부터 직접 공급받는 친환경 섬유인 텐셀을 포함한 마스크팩 부직포 시트는 기능성 후가공 처리를 함으로써 부드럽고 유연한 것이 특징입니다.
두툼하면서도 기능성 에센스 밀착력과 피부 전달력이 높은 셀미인 마스크팩은 2017년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에서 우수제품으로도 선정됐습니다. 셀미인 제품들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도 입점했습니다.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셀미인(CELLMIIN) 행사장 [전미숙 촬영 = 대만은 지금] |
▲ 셀미인 마스크팩이 한국과 다르게 대만에서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한국은 비교적 건조하지만, 대만은 우기가 빠르고 습도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한국에 비해 다소 높은 습도로 인하여 여성들이 출근 전에 화장을 깊게 할 수가 없습니다. 전날 마스크팩으로 보습을 유지하고 다음 날 가벼운 화장으로 출근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셀미인(CELLMIIN) 마스크팩 [전미숙 촬영 = 대만은 지금] |
▲판매 계획은?
Off-line과 On-line을 병행하고 많은 판매 접촉의 기회를 높이고 재구매율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제품과 품질은 좋으나 브랜드 지명도가 낮기에 소비자 발걸음이 많은 곳과 스크린 접촉이 높은 것을 중점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고, 한번 사용한 소비자들을 놓치지 않고 재구매율 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대만에서는 지금 행사가 진행중인 반차오 Mage City 4층에 입점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타이베이에 있는 소고(SOGO) 백화점에도 입정할 예정입니다.
▲셀미인은 이제 막 대만에 진출했습니다. 이전에는 어떤 일을 해오셨는지요?
처음에는 IT산업의 강국, 대만에서 TFT-LCD 관련 사업을 했습니다. 2011년 4월부터 무역을 시작했죠. 새로운 사업에 대해서는 한번 마음먹고 결심하면 모든 열정을 태웁니다. 몇번은 잘하지 못해서 회사가 힘들기도 했었습니다만, 열심히 했었기에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사업변화와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호기심과 다시 일어서는 도전정신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대만과는 어떤 인연으로 오게 되셨나요?
대만은 캐나다에서 만난 지금의 아내와 새로운 삶을 열어준 곳입니다. 주변 분들의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결혼을 하다 보니, 처음에는 오기가 생기더군요. 잘 살아야겠다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한국보다 1/3밖에 되지 않는 면적의 대만이지만, 북회귀선이 지나고 한라산보다 2배가 높은 옥산(玉山)을 가지고 있으며, 동쪽에는 태평양이 흐릅니다. 대만의 높은 산과 태평양의 바닷물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대만과 한국이 벗이 될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하려면 깊은 인연을 더 쌓아야 할 것 같습니다.
▲회사의 목표, 방향에 대해서 알려주십시오.
“무한도전(無限挑戰)”, 제2의 고향인 대만에서의 지난 17년간 걸어왔던 나의 삶을 대변하는 말입니다. 결코 무모하거나 허황된 길로 가는 것이 아니고, 한번 인생을 걸어도 되겠구나 하고 생각되었을 때 밀고 나가야 할 것이며, 후회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우리들은 무엇을 하려고 생각했을 때 조금만 지나도 그리고 약간 부딪힘이 생겨도 좌절하거나 쉽게 그만두기가 쉽습니다. 결코 포기하지 말고 할수 있다는 강한 신념이 뒷받침되면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변화가 빠른 산업 트렌드에 신규 사업을 시작할때나 새로운 직원이 입사 했을 때도 항상 제 마음속 깊게 되새기곤 합니다.
셀미인(CELLMIIN)을 대만에 소개하고 있는 JNT 김규일 대표[류정엽 촬영 = 대만은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