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이달 1일에 중국이 발행하기 시작한 대만인을 위한 거주증(居住證)이 발행 열흘만에 2만2천 명이 신청했다.
12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안펑산(安峰山)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이같이 밝혔다.
안 대변인은 지문을 사용하며, 개인정보 유출은 되지 않고, 세금 역시 부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이어 "대만인에 대한 거주증은 중국인용 거주증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대만인들의 중국 거주, 일, 유학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며 정치적 권리와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대만인 신청자들은 해당 거류증을 등록할 경우 중국 주소지를 이용할 필요가 없고, 대만 주소지를 말소시키지 않아도 된다.
또한 중국 여행 허가와는 별개다.
이와 관련 대만의 중국담당부처 대륙위원회는 중국이 대만인에 대해 거류증을 발급하는 것은 대만의 국가주권을 약화시키는 행위라며 비난했다.
중국에서 대만인거주증 받은 대만인들[중국시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