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대만 총통[자료사진]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6대 직할시장 당선인들에게 축하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차이 총통은 차이 총통이 전화로 직접 직할시장 당선인들을 축하했다.
차이 총통은 또 시장 당선자들에게 대만이 진행 중인 여러 정책들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해달라고 부탁했다.
차이 총통은 최대한 빨리 이들과 함께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 총통은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반성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지방선거 참패 직후 민진당 주석직을 내려 놓은 차이 총통은 “변해야 할 것은 나 자신”이라며 정부의 주요 정책과 인사들을 재평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또 공공기관은 국민의 신뢰라며 모든 정당들은 국민의 복지를 수호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궈위(韓國瑜) 국민당 가오슝(高雄)시장 당선인은 차이 총통의 축하 전화를 받은 뒤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또 차이 총통이 요구한 협조는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