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8일 대만 언론들은 중국 웨이보(트위터 격)에 올라온 제주도의 한 편의점 문 앞에 붙은 중국인 출입금지에 관해 보도했다.
한 중국인이 이를 보고 격분한 나머지 웨이보에 올리면서 적지 않은 중국 네티즌들이 반한 감정을 쏟아냈다고 대만 언론들은 전했다.
이에 대만 네티즌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대만 네티즌들은 "중국 국민들의 얼마나 수준이 낮으면", "돈 싫어하는 사람 없다. 오죽하면 저러냐", "편의점을 이해한다", 중국인 관광객 줄어드나", "대만인이 직접 그 편의점에 가서 우리를 중국인 취급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중국인은 한국만을 욕할 수 없다", "우리도 저리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대만인은 중국인과 다르다", "14억인구의 1퍼센트만 질 떨어진다고 가정해도 대체 몇 명이냐", "입으로 왈가왈부한다고 국민의 질이 높아지는 게 아니다", "대만도 저기에 포함되냐", "중국타이베이(中國台北)도 못들어 간다"는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어떤 네티즌은 "이런 차별하는 수준 낮은 한국이 통일을 꿈꾼다"는 댓글을 남기자 "가짜 대만인", "대만인인 척 말라"며 비난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