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101 [대만은 지금 자료사진]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인재 개발, 유치 및 유지하는 능력에 있어 세계 27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대만 언론들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18년 세계 인재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전년보다 4계단 하락했다.
아시아에서 대만은 싱가포르(13위), 홍콩(18위), 말레이시아(22위)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대만의 뒤로는 일본, 한국, 중국이 각각 세계 29위, 33위, 39위에 올랐다.
보고서는 63개국을 대상으로 인재의 개발, 유치 및 유지 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투자와 개발’, ‘매력’, ‘준비’가 평가 중심이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3개의 주요 요인에는 30가지 지표가 포함됐는데, 이들 지표는 지역 인재의 개발, 나아가 인재를 유지시켜 질높은 인재풀을 보유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대만은 투자개발 부문에서 세계 25위를 차지하며 전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지만 매력 부문에서는 전년보다 6계단 하락한 32위에, 준비에 있어서 전년보다 5계단 하락한 27위에 올랐다.
조사기관인 IMD는 대만은 과학 교육을 강조했지만, 고등 교육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하며 인재유출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