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유명 컴퓨터 조립업체 아우스(ASUS) 선전라이(沈振來) 최고경영자(CEO)가 사임을 발표해 아수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14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선 회장은 회사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선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회사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아수스 측은 모바일 분야의 사업을 재구성하고 CEO를 2인 체제로 개편할 것으로 전해졌다.
스충탕(施崇棠) 아수스그룹 회장은 컴퓨터 사업 부분을 맡아온 쉬센쉬에(許先越),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한 후수빈(胡書賓)이 내년부터 CEO에 올라 경영을 맡는다고 밝혔다.
아수스는 100억 대만달러를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사업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아수스는 또 게이머와 파워 유저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폰 개발을 해 나갈 전망이다.
사임 발표한 선전라이 아수스 CEO[엔가젯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