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컴퓨터제조업체의 양대산맥인 에이서(Acer)와 아수스(ASUS)의 2018년 PC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2018년 PC 출하량 예비조사 결과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에이서 PC의 출하량은 2018년 1천5백37만3천 대도 전년보다 7.9% 감소했다. 에이서의 시장 점유율은 점유율은 6.1%로 2017년년보다 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수스는 지난해 PC 1천554만대를 출하해 13.5% 줄었다. 아수스의 시장점유율은 6%로 전년보다 0.8% 줄었다.
에이서와 아수스는 지난해 세계 PC시장에서 5, 6위에 올랐다. 레노버, HP, 델, 애플이 1~4위를 차지했다.
2018년의 PC출하량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PC출하량은 전년보다 1.3% 감소한 2억5천938만5천 대로 나타났다. 2017년의 PC출하량은 2억6천267만6천 대였다.
미카코 키타가와 가트너 연구원은 "PC 시장 수요가 긍정적인 시점에서 CPU의 공급 부족으로 PC공급망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러한 CPU공급망이 개선되면 수요는 올해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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