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사7호[위키피디아]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최신 인공위성인 포모사 7호(福衛七號)가 올해 중으로 발사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국 측 관련 전문가가 대만을 방문해 이러한 사항에 대해 논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만이 제작한 최신 인공 위성은 미국의 민간 우주항공업체 '스페이스 엑스'사의 '팔콘 헤비' 로켓에 실려 우주로 쏘아 올려진다. 스페이스엑스는 지난해 전기자동차 테슬러를 우주에 쏘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소식통은 대만 포모사 7호는 올해 스페이스가 쏘아 올릴 위성 중 세 번째라고 전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발사 예정일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포모사7호는 기상관측용 위성으로 앞서 발사된 위성들보다 방대한 기상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포모사7호는 2010년 대만과 미국의 기술협력을 체결한 뒤 과학기술부 소속 재단법인 국가실험연구원 우주항공센터 (NSPO)가 미국과 공동 개발해왔다.
지난 1월말 미국 관련 인사가 대만 우주항공센터를 방문해 회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