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8일 오후 1시 1분 대만 동부 화롄현(花蓮縣) 둥먼(銅門)촌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인근 지역에서 지진으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대만 연합보 등이 보도했다.
지진 발생 직후 대만 내정부는 0418지진중앙재해대책센터(震災中央災害應變中)를 ,
화롄현 정부는 1급중앙재해대책센터를 설치했다.
쑤화(蘇花)고속도로 172km지점에 낙석으로 인해 도로가 통제된 상태다.
화롄 충더(崇德) 지역에서는 산의 일부가 무너졌다.
타이루거국가공원에서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낙석 사고[TVBS 인터넷판 캡처] |
타이루거(太魯閣) 국가공원에서는 여성 1명 등 2명의 여행객이 낙석으로 부상을 입었다. 여성은 머리를, 남성은 다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화롄 기차역, 백화점도 예외는 아니었다.
화롄역에는 지진으로 지진으로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역내 바닥은 물로 가득했고, 화롄의 위안둥(遠東) 백화점 3층 무인양품 매장 부근에 유리가 박살났다.
[위안둥 백화점] |
대만 화롄역 [대만철도] |
대만 고속철도 철로도 피해를 봤다. 타이베이와 타오위안 사이 전류공급장치가 피해를 봤지만 오후 2시 28분 복구를 마치고 35분경 운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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