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18일 오후 1시 1분에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창안둥로(長安東路)의 12층 건물 외벽이 떨어지고 기울어지면서 건물 내 사람들이 모두 긴급 대피했다.
대만 이티투데이 등 언론들에 따르면, 18일 화롄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으로 타이베이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지진 발생 후 1시 40분경, 창안둥로의 12층 건물의 7층에서 벽이 갈라지고 옆 건물로 기울어지면서 경찰과 소방대원이 건물 내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타이베이시 재해대응센터는 건축관리처와 전문가들의 확인을 통해 안전한 것으로 밝혀져 대피했던 사람들은 3시 30분경 다시 건물로 복귀하기 시작했다.
다만 외부 벽이 떨어져 행인의 안전에 위험이 있어 안전선을 설치했고 한때 통제됐던 도로는 통제가 풀렸다.
이 건물은 약 36년 된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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