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동부 화롄현(花蓮縣) 둥먼(銅門)에서 18일 오후 1시 규모 6.1의 대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중앙기상국은 이주 내로 규모 5 정도의 여진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화롄 둥먼(銅門)에서는 기상관측 사상 최초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궈창(陳國昌) 중앙기상국 지진예측센터 주임은 "이번 지진은 에너지 방출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닌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번 규모 6.1의 대지진은 평소대로 고정 시간에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1973년부터 지금까지 화롄 둥먼에서는 모두 규모 5이상의 지진이 다섯 차례 발생했고 이 지진의 규모는 모두 5.5 이하였다.
진 주임은 "일주일 내 규모 5이상의 여진이 발생할 것"이라면서도 "이 지역의 지질 구조가 단단하기에 여진 발생 횟수는 그렇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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