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8일 오후 1시 1분 화롄에서 발생한 진도 6.1의 강진으로 부상자가 17명에 달한다고 중앙재해대책본부가 이날 오후 4시 피해상황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사망자와 실종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부상자 17명중 화롄 타이루거 국가공원에서 등산을 하던 말레이시아 국적 남성이 낙석으로 다리 골절상을 입고 뇌진탕 증세를 보이며 중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
함께 등산을 하던 대만 여성도 낙석에 머리를 다쳤지만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타이루거 국가공원내 중횡록수(中橫綠水)라고 불리는 등산로를 걷고 있었다.
그외 타이베이에서 10명, 신베이시에서 5명이 건물 외벽에서 떨어진 잔해물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번 지진으로 6천9백68 가구의 전기공급이 끊겼지만 모두 복구한 상태다. 3만 5천 명 이상의 군병력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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