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발생한 지진으로 잠시 운행을 중단한 타이베이 지하철[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18일 오후 1시 1분 대만 동부 화롄(花蓮)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 발생 후 타이베이 지하철은 운행을 잠시 중단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운행을 중지한 지하철은 2시 30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타이베이 지하철 공사는 지진 직후 모든 지하철은 느린 속도로 지하철역에 도착하자마자 승객들을 신속하게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타이베이 지하철 공사는 운행 중단 후 90여 분간 지하철 안전 점검을 마쳤다.
이날 지진으로 타이베이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공항 지하철은 지진 후 잠시 운행을 중단했으나 1시 45분에 운행을 재개했으며 공항과 비행기 이착륙은 영향 받지 않았다.
다안(大安)구공소(구청 격)는 천장이 무너졌고 대만국립사범대학교 남학생 기숙사 화장실에 설치된 세면대가 박살났다.
천장이 무너진 다안(大安)구공소(구청 격)[다안구공소 제공] |
국립사범대 남학생 기숙사 화장실 [사범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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