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세계 대학 순위를 평가하는 권위 있는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 ‘THE (Times Higher Education)'가 2019년 아시아 대학교 순위를 발표했다.
국립대만대학교 / 독자 김진영 제공 |
100위 안에 대만 내 대학교는 총 8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국립대만대학교(國立臺灣大學)는 25위로 50위 안에 든 유일한 대만 내 대학교다.
그 뒤를 이어 국립칭화대학(國立清華大學)이 59위, 중국의학대학(中國醫學大學) 60위, 국립 대만과기대학(國立台灣科技大學) 61위, 타이베이의학대학(台北醫學大學) 64위, 국립교통대학교(國立交通大學) 69위, 국립성공대학(國立成功大學) 78위, 국립대만사범대학(國立台灣師範大學)은 93위를 차지했다.
2018년도에도 8개 대만 내 대학교가 100위 안에 들었다. 이 중에 타이베이의학대학이 19위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린젠황(林建煌) 국립타이베이의학 교장은 "'논문피인용도' 부분에서 점수가 많이 올랐다. 최근에 연구 분야 발전에 노력했고 교수와 학생들에게 국제학술협력을 넓히고 연구 결과와 학술가시도 등의 노력을 통해 얻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THE 아시아대학순위는 다른 세계대학 순위와 같은 지표를 교육 여건, 연구 실적, 논문피인용도, 국제화, 산학협력 수입 등 다섯 가지 큰 항목과 13가지 지표를 가지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3개의 대학교가 200~250위에, 5개 대학교 250~300위 안에 들었다.
올해 아시아 1위는 싱가포르국립대를 제치고 중국 칭화대학교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