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7월 1일부터 대만에서 달라지는 5가지를 살펴보자.
대만 타이베이 총통부 앞[류정엽 촬영 = 대만은 지금] |
1) 일회용 빨대 사용 금지
공공기관, 공사립학교, 백화점 및 쇼핑몰,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 등의 8천 곳에서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빨래 제공을 금지한다.
테이크아웃을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받은 고객이 매장 내에서 사용할 경우 벌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2) 타이베이와 신베이시 버스 승하차 시 카드 사용
7월 1일부터 상하차 시 모두 카드를 대야 한다. 7월부터는 상하차 시 모두 카드를 대야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도 여전히 환승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2020년 2월부터는 상하차 시 카드를 대지 않을 경우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없다.
3) 음주운전 처벌 강화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벌금이 최대 12만 대만달러로 늘고, 동승자에게도 벌금이 부과된다. 자전거도 음주운전 적발 시 600대만달러 이상 1천200대만달러의 벌금이, 음주측정 거부 시에는 2천 400대만달러과 부과된다.
4) 시각장애인 보호
보행자를 권리와 안전을 위해 흰지팡이를 사용하거나 안내견을 동반한 시간장애인이 횡단보도 등을 이용 시 자동차와 오토바이 운전자는 양보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시 최대 7천200대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5) 8개 은행 7월 1일부터 영업 시간 연장 취소
고객의 편리를 위해 각 은행의 2개 지점에서 5시까지 연장 영업하던 것을 없앤다.
7월 1일부터 대만중소기업은행(臺灣中小企銀)을 시작으로 7개 은행(華南銀行,兆豐銀行,合作金庫,彰化銀行,第一銀行,臺灣銀行,土地銀行)이 고객들의 편리를 위해 오후 5시까지 영업을 하는 지점 영업 시간을 모두 3시 반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