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 화력발전소[대만전력]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전력사용양 측정 이래 사상 두 번째 높은 사용량이 기록됐다고 16일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이날 오후 1시 49분 최고 전력 사용량을 찍었는데 3천692만6천 kW(킬로와트)였다.
이날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만 전역은 고온 현상을 보였다. 북부 지방은 36도 이상의 고온이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전력은 전날 전력 최고사용량보다 67만kW 높았다며 이는 7월 전력 사용량의 최고 기록이자 사상 2번째 높은 전력사용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전력 사용량은 2018년 8월 1일 기록된 것으로 3천735만1천kW다.
아울러, 대만 태양광 발전 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전력 통계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은 이날 오후 12시 50분 182만kW로 전체 전력의 5.2%를 차지했다. 이는 대만의 제3원전 2호기 발전량과 대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