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형사국 촬영]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5일 대만 자유시보,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들 6명을 도박죄 혐의로 기소했으며, 이들은 대만에서 형을 살거나 사면 후 강제 출국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소서에 따르면, 이모 씨(32) 등 한국인 6명은 올해 2월 중부 타이중시 시둔구(西屯區)에 주택을 빌려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만들어 한국인을 상대로 운영해오다가 지난 4월 24일 현장을 급습한 경찰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대만에서 약 2개월 넘게 운영을 했고, 회원은 6천 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한 물품[대만 형사국 촬영] |
당국은 피고인들 모두 대만의 치안이 좋고, 한국과 거리가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말했으며, 일본의 경우 외국인이 방을 구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쉬운 대만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들이 관광비자로 체류하고 있었으며, 호화주택을 마련해 도박사이트를 위한 거점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대만 형사국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