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중국의 한 여경이 늦은 시간에 배달을 주문하는 여성의 전화를 받고 그의 위험을 직감하고 그를 구출해냈다.
자료 화면[픽사베이 캡처] |
대만 언론은 중국 언론을 인용하며, 저장성(浙江省)의 한 여경이 배달을 원한다며 전화 건 여성의 긴장된 목소리를 듣고 위험을 감지하고 주소를 받아내 그를 구출해냈다.
이 여경은 그 여성이 볶음밥을 주문하면서 젓가락과 계란도 달라는 말을 계속 반복하는 긴장된 목소리에 "혹시 현지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냐"고 물었고 여성은 그렇다고 답해 바로 경찰을 현장에 파견했다.
전화를 건 여성은 20세 여성으로 인터넷으로 알게 된 남성을 처음 만난 날이었다.
남성 집에 가게 된 그는 술을 못 마신다는 여성에게 계속 술을 마시라고 강요하며 여성의 집 열쇠까지 빼앗아가며 떠나지 못하게 했다.
이에 여성은 정말 맛있는 볶음밥이 먹고 싶다며 이를 핑계로 경찰에 전화한 것이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을 부적절한 행위로 훈계하고 여성은 집으로 안전하게 보내줬다고 신문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