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7~15세 아동의 대부분이 SNS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월 대만 중앙통신 등은 대만 아동복리연맹(兒童福利聯盟)이 지난 5월 1천5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응답자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의 87%가 SNS계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평균 3.8개의 SNS계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SNS를 일주일에 16.7시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2시간 이상을 SNS에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9.3%의 응답자는 일주일 40시간 이상을 SNS에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정까지 휴대용 전자기기를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60.8%에 달했다.
응답자의 63%는 자신의 계정을 온라인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고, 39.9%는 자신의 계정이 오프라인이거나 휴대전화가 그들 곁에 없을 때 불안하다고 답했다.
이들 중 56.1%는 폭력물 콘텐츠를 본적이 있다고 답했고, 37.3%는 음란물을 온라인에서 본 적 있다고 답했다.
27.6%는 SNS에서 사이버 인신공격 등 부정적인 경험을 했다고 답했다.
단편 영상을 올린 경험에 대해서는 35.9%가 그런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중 일주일에 한 번 올리고 있다와 거의 매일 올린다고 답한 이는 각각 35.3%, 9.3%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