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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국적 6개월 이하 아기의 모유수유율은 46.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평균은 36%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며 세계보건기구(WHO)가 2025년까지 세계 평균 모유수유율을 50%로 늘리겠다는 목표치와 매우 근접하다.
대만도 모유수유 확대 정책을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다.
2010년 11월 공공장소모유수유조례가 통과되면서 2018년에 이르기까지 3천500곳의 공공장소에 모유수유실이 설치됐다. 2019년 4월에 이르러서는 관련 조례 일부가 보완되기도 했다.
66.7%의 엄마가 공공장소에 설치된 모유수유실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그중 82.1%가 수유실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77.8%의 응답자는 직장에서도 모유수유를 지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2018년 대만 전국모우수유율 조사에서 엄마가 수유기간 동안 가장 바라는 것은 ‘가족의 정신적인 지지를 얻는 것’, ‘가족이 아이를 돌보는 데 도움을 주는 것’, ‘모유수유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WHO는 아이의 영양을 위해 생후 6개월간 완전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