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SNS에 대만 경제가 좋은 성적을 내 한국, 홍콩, 대만을 이겼다는 글이 올라왔다.
[차이잉원(蔡英文) 페이스북 캡처] |
1일 올라온 차이 총통의 페이스북 글에 따르면 31일 대만의 통계청인 주계종처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이 2.41%로 한국의 2.1%, 홍콩의 0.6%, 싱가포르의 0.1%보다 높아 아시아의 네 마리 용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연이 아니며 최근 3년간 참을성 있게 대만의 경제 체질을 조정하고 2018년도 미중무역충돌로 대만 기업들에 대만에 돌아와 투자를 격려하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협조한 것이 천천히 그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이 총통은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았으며, 올해 상반기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라 불리는 국가 중 미국 수출 증가율이 17.4%로 대만이 가장 높았고, 상반기 대만 제조의 컴퓨터 전자 제품 및 광학 제품의 미국 수출은 90% 증가했다 밝혔다.
또한 대만 기업인들이 대만으로 돌아와 투자한 총금액은 5천억 대만달러에 가까우며 이는 연간 목표의 두 배를 초과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대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정부가 민간 기업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공장, 새로운 고용 기회를 가시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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