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사의 C130J[사이트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군 군기가 대만해협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대만 연합보는 전날 오후 대만 국방부가 이러한 사실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미국 공군 소속 MC-130J 허큘리스 수송기는 전날 정오께 대만해협 상공을 비행했다. MC-130J는 특수작전용 수송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방부는 해당 수송기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따라 북쪽에서 남쪽으로 비행했다고 밝혔다.
민간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팟에 따르면 수송기는 오키나와에서 이륙한 뒤 대만 북부에 진입, 대만해협을 통과한 뒤 동쪽 바스해협으로 향했다.
앞서 지난 27일 북한군기가 대만 남부 헝춘반도 해상에 출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군 RC-135정찰기도 이를 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27~29일 장쑤(浙江), 닝보(寧波) 해상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