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오슝국제공항 [위키피디아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가오슝(高雄)국제공항 측은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이메일을 받았지만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대만 중앙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가오슝 경찰에 따르면 공항 경찰은 사건 접수 즉히 테스크포스팀을 꾸려 폭발물 찾기에 나섰다.
경찰은 공항을 샅샅이 뒤진 결과 공항 지하철역 2번 출구 인근에서 정체 불명의 상자 하나를 발견하고는 해체 작업에 들어갔다.
상자 안에서는 작은 펜 하나만 발견됐을 뿐이었다.
경찰 당국은 만일에 대비, 공항의 안전을 해치는 이러한 사건을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