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징화청(京華城, Taipei Living Mall)이 11월 30일에 정식 폐점한다고 대만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징화청(京華城, Taipei Living Mall)[홈페이지 캡처] |
징화청은 3번의 유찰 끝에 25일 372억 1만 대만달러에 낙찰됐다.
낙찰자는 같은 웨이징그룹(威京集團)의 시노펙(中石化,Sinopec) 자회사 딩웨개발(鼎越開發)이다.
시노펙은 2020년에 건물을 허물고 2023년 최고급 비지니스 상권을 완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5천 평 부지의 징화청은 현재 약 200여 개의 브랜드와 매장이 있으며 18년간 운영되어 왔다.
현재 약 120명의 직원은 기본노동법에 의해 해당 수당을 줄 예정이다.
기한이 남은 상품권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에게 환불해 줄 예정이며 일정은 추후에 발표하겠다고 징화청은 밝혔다.
현재 징화청은 9월 30일까지 대만 백화점들이 일 년에 한 번 진행하는 가장 큰 세일 저우녠칭(週年慶)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