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일 대만이 키리바시 공화국과 단교를 선언했다.
이날 우자오셰(吳釗燮) 대만 외교부장은 키리바시가 중국과 관계를 맺기로한 데에 단교를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대만과 수교를 맺은 국가는 15개국으로 줄었다.
이에 앞서 올해 7월 쑤자취안(蘇嘉全) 입법원장은 특사 신분으로 키리바시를 방문, 타네스 마아마우 대통령과 접견한 바 있다.
대만은 지난 16일에도 솔로몬 제국과 단교했다. 솔로몬 제국도 대만 대신 중국행을 택했다.
대만과 외교관계에 놓인 국가들이 줄줄이 대만과 인연을 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투발루도 대만과 관계를 끊을 조짐이 있다는 설이 제기 됐다. 투발루는 폴리네시아에 있는 섬나라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현 상황에 대해 장악하고 있으며 현재 투발루의 신임 총통과 대사관과의 관계는 밀접하고 탄탄하다고 밝혔다.
쑤자취안 입법위원장(우)과 키리바시 대통령 타네스 마아마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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