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에 우한 폐렴이라고 불리는 코로나19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16일 기자 회견 모습[유튜브 캡처] |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17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중국을 방문한 적 없는 61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사망한 남성은 19번째 확진자로 27일 기침을 시작했고 3일 호흡 곤란으로 병원을 방문해 폐렴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다가 15일 사망 후에 확진 판단을 받았다.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그가 B형 간염과 당뇨를 앓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전 확진자 접촉인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주로 홍콩, 마카오에서 돌아온 사람들을 태워 온 (불법 영업) 개인 택시 운전사였던 그가 춘절 기간에 태운 3명의 승객이 호흡기 곤란으로 병원을 찾은 적이 있어 당국은 그들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의 통화 기록, 건강보험카드 등 다양한 경로로 다른 접촉차 현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번째 확진자는 사망한 19번째 확진자의 함께 사는 50대 남성이다.
관련 기사 보기(누르면 이동)
대만, '마스크 수출금지령' 4월말까지로 연장 시행
대만 정부, 마스크 생산설비 지원⋯"세계 2위 마스크 생산국가 된다"
대만 입국시 건강상태신고서 반드시 작성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