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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 마스크 생산설비 지원⋯"세계 2위 마스크 생산국가 된다"

대만 편의점에 게시된 마스크 품절 안내 [안세익 촬영 = 대만은 지금]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는 우한폐렴이라고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 대란이 일어난 가운데 대만 마스크 생산라인이 대폭 증설되었다고 대만 경제부가 12일 밝혔다.



대만 행정원은 지난달 말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마스크 부족이 예상되자 1억8천만 대만달러의 예산을 긴급 투입해 생산라인 확대에 나섰다.

12일 경제부 공업국은 마스크 제조업체 15개에 생산라인 60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제부는 업체들에게 2월 2일전까지 보급한 기계 설치를 완료하고 생산 시작을 요구한 상태다.

생산설비 1대 당 일주일에 최소 70만 장의 마스크 생산이 가능하다. 주말을 제외할 경우 최소 500만 장의 마스크가 추가로 생산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생산설비 확대로 다음달 초까지 마스크 생산량이 400만 장에서 1천만 장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가 지원한 생산설비 60대에 생산될 7천200만 장의 마스크는 정부 소유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가 투입한 1억8천만 달러의 설비 경비와 동일하다. 이는 정부가 기계를 사주고, 업체가 마스크로 대금을 지불한 셈이다.

또한 이번 생산설비 증대로 대만은 세계에서 제2대 마스크 생산국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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