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둥에서 발견된 24미터짜리 긴수염고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구에서 두번째 큰 생물로 알려진 긴수염고래(중문명:長須鯨)이 대만 타이둥(台東) 해역에 출현했다.
이 고래는 발견 당시 죽어 있었다.
발견된 고래는 길이 24미터, 폭 2.5미터로 마치 어선을 떠올리게 한다.
심층해안 연구를 하는 예젠청(葉建成) 타이둥대학 연구원은 "대만 해역에서 현재까지 이 정도로 큰 긴수염고래가 발견된 기록이 없다"고 말했다.
대만에서 발견된 고래 중 향고래(抹香鯨)가 있었으며 사이즈는 18미터에 달했다.
왕하오원(王浩文)성공대 고래연구센터 주임은 "지구상에 24미터에 달할 수 있는 동물은 대왕고래(藍鯨), 긴수염고래 등 2종 뿐이고, 대왕고래는 대만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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