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한국을 전염병으로 인한 여행위험 국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으로 격상시켰다.
24일 오후 대만 보건당국은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자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대만은 한국에 3급 경고 단계를 발령하면서 불필요한 여행을 피할 것을 자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앞서 중국, 홍콩, 마카오도 3급 경고로 분류됐다.
2월 25일부터 한국에서 대만으로 입경한 외국인(비 대만인)은 14일간 거주지 검역을 받아야 한다.
대만인이 25, 26일 한국에서 귀국한 경우 14일간 자가 건강관리를 해야한다.
전염병 여행 위험 국가를 3단계로 분류해 놓고 있다.
한국과 대만을 오가는 항공편에 줄줄이 취소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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