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코로나19(우한 폐렴)의 퍼지고 있는 가운데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의료인원의 출국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자료 화면[자유시보 캡처] |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23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허가를 받은 사람을 제외하고는 출국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휘센터는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는 위험한 시기에 의료인원의 출국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면서 25일 회의 후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기본적으로 병원 인력 위주로 개인병원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홍콩, 마카오로의 출국을 금지하고 일본과 한국과 같은 다른 나라의 경우 허가를 받으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지휘센터는 의료인원이 어느 나라를 가든 갔다 온 후 14일 자가격리가 필요하면 현재 의료인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충량(石崇良) 위생복리부의료국장은 현재 전염병 상태에서 전염병이 갑자기 확산되는 것을 막아 갑자기 의료인원이 폭발적으로 필요하는 것을 대비해야 하며, 최대한 의료인원은 쉽게 보충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이 줄어드는 것을 대비해 최대한 감염 위험성이 있는 곳과의 접촉을 줄이고 14일 자가격리의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조치는 불공평한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과 의료인원들의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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